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군에 의해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 통신은 오늘(1일)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 NLD 묘 뉜 대변인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 결과를 놓고 군부가 부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쿠데타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앞서 수치 고문이 이끄는 NLD는 지난 2015년 총선에서 군부 지배를 끝냈고, 이어 지난해 11월 열린 총선에서도 압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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