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마와 노타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건설현장관리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건설현장의 인공지능 데이터 관련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건설분야 AI기반 지능형 비전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노타는 자체적인 딥러닝 모델 경량화 기술을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노타의 경량화된 AI 모델을 무스마의 건설현장관리플랫폼에 적용하면 네트워크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원활한 건설현장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서버비용 또한 낮춰 높은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무스마는 이를 통해 통신이 열악한 해외현장에서도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 건설현장 모니터링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목표입니다.

노타 또한, 자사의 딥러닝 모델 설계 및 경량화 기술을 건설분야로 시장을 확대하는데 이번 협약이 큰 의의가 있습니다.

무스마는 앞으로 스마트건설기술의 다양한 분야와 협업으로 설계-시공-유지보수로 이어지는 전 단계에서 활용가능한 건설현장관리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그리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업무에 관여하고 있는 건설현장에서 공정별로 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하여 건설산업의 고질적 문제인 데이터사일로현상을 없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무스마 신성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타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력과 상용화 경험이 무스마의 통합 건설현장관리시스템 및 건설분야의 사업력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적인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건설 시장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타의 채명수 대표도 "건설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인 무스마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리테일,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되던 노타의 온디바이스 AI 기술력이 건설분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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