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임시회 본회의 열어 2차 재난소득 의결
전 도민 1399만 명 혜택...지급 시기는 아직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의회가 오늘(26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외국인을 포함해 전 도민 1399만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입니다.

다만 지급 시기에 대해선 방역 상황을 신중히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2차 재난기본소득에 필요한 재원 1조4035억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지역개발기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등으로 충당합니다.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11일 도의회가 공식 제안했고, 도가 이를 수용해 집행하는 수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여당 내에서 방역에 대한 우려와 지자체 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됐고, 이 지사의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기자회견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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