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6년 만에 확 바뀐 새로운 에어컨 디자인을 선보이며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간결한 직선 중심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팬을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려 '4X 집중 냉방' 기능을 더했습니다.

또 '공간분리 냉방' 기능을 통해 실내 공간을 나눠 각각의 공간에 맞는 냉방을 할 수 있습니다.

제품 뒤쪽에는 필터 클린봇을 장착해 바람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극세필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자동으로 청소합니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 통을 비워주면 됩니다.

LG전자는 무광의 화이트인 웨딩 스노우와 로맨틱 로즈 색상의 휘센 타워뿐만 아니라 카밍 베이지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 제품도 출시합니다.

휘센 타워 17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400만 원~620만 원입니다.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기분 좋은 냉방까지 비교할 수 없는 가치와 편리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끊임없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오늘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LG 휘센 에어컨 홈페이지 등에서 에어컨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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