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늘(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20∼21일 이틀 연속 400명대, 22일 300명대, 23일 400명대에 이어 이날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완연하게 꺾였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등 아직 위험 요소가 많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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