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세금 중과를 앞두고 지난해 말 법인들의 주택 매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법인이 매도한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포함)은 모두 5만87건으로, 전달보다 51.1% 증가했습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법인 보유 주택의 양도세율 인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법인들이 내놓은 매물의 92.4%를 개인이 매수하면서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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