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매일경제TV] 올해 경기 용인시 인구성장률이 전체 인구의 약 1.87%로 예상돼 연말엔 11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용인시는 오늘(17일) 인구구조와 이동 추이, 결혼과 출산에 따른 통계, 미래인구 추계 등 인구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결혼과 출산을 비롯한 사망, 고령화 등 사회문화적 요인에 따른 인구변화 추이도 함께 분석해 향후 아동과 가족, 노인 대상의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용인시 내국인 인구는 지난 2005년에서 2019년까지 52.8%가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인구비율을 살펴보면 35~54세가 가장 많은 35.4%(37만4859명)를 차지했습니다.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 비율은 전체 인구의 6.4%인 6만7627명, 25세부터 34세 청년인구는 전체의 11.9%인 12만585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용인시 내국인 인구수는 107만4176명, 외국인을 포함하면 109만908명입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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