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7일 520명 신규확진…지역발생 500명, 해외유입 20명 '누적7만2340명'

[매일경제TV] 오늘(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늘어 누적 7만234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500명,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75명-서울 145명-인천 35명-부산 34명-울산·경남 각 18명 등이며, 해외 유입자 중에서는 국내인이 12명, 외국인이 8명을 기록했습니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에서의 확진자가 최소 760명 이상으로 증가했고,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에서는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17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에서는 5일 첫 확진자가 발견된 후 감염자 1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 외에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누적 1221명), 용인시 수지산성교회(209명), 부산 수영구 사도행전교회(28명), 경남 진주시 기도원(95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어제 하루 13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249명으로 늘었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로 나타났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j@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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