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금통위 이후 다섯번째 동결입니다.
금통위는 앞서 코로나19 타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된 지난해 3월 16일 '빅컷'으로 0.5%포인트와 5월 28일 추가 인하로 0.25%포인트를 내려 2개월 만에 총 0.7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3월 0.00∼0.25%로 인하)와 격차는 0.25∼0.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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