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돕고자 다음 달 1일부터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동양생명 산하 동양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양생명은 지자체와 협의해 동양인재개발원의 숙소동을 개방하고, 이를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경증환자들의 생활치료를 지원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숙소동은 침대 및 샤워시설, TV, 와이파이 등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약 170여 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양생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경제적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금융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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