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 확산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부활 등으로 분양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은 연초 조사 기준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31만4천 가구였으나 실제로는 90% 수준만 분양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 7월 말에 부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 물량의 42%인 2만8천가구만 분양되는데 그쳤습니다.
주요 예정 단지였던 서초구 신반포 3차와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등은 모두 연내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하고 내년 이후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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