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에 이어 호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의 대규모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3시 24분 기준
종근당은 전 거래일 대비 9천 원(5.1%) 상승한 18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종근당은 호주 식약처로부터 호주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ASCOT(Australasian COVID-19 Trial) 임상에 나파벨탄이 참여하는 내용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코로나19 환자 약 2천440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임상을 진행합니다.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기존 4개국에서 7개국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인종에서 약물의 효능을 확인하고, 글로벌 사용 승인에 필요한 임상 결과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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