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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가 오늘(6일) 최근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넘어 월남한 북한 남성이 대남 침투 시도를 한 군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남 침투 시도 가능성과 추가 인원이 관측됐다는 등의 추측성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명확한 근거 없이 확인되지 않은 의혹 수준 보도에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측성 보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A 씨가 철책을 넘자마자 귀순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숲속에 은거하다가 뒤늦게 발견이 된 점, 동부전선 일대가 산세가 험한 지형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월남한 남성이 민간인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까지는 민간인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군인 등 다른 가능성도 조사 중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여지를 뒀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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