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압수수색

검찰이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를 받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6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조치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에 부당지원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