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한수원 이틀째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압수수색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대전지검 형사5부는 오늘(6일) 오전 9시부터 경북 경주시 양북면 한수원 본사 사무실에 직원 10여 명을 보내 문서와 컴퓨터 파일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번압수수색 영장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서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 등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집행됐습니다.

검찰은 전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한수원 본사에 3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대여섯 상자 분량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조사 대상 자료를 모두 확보하지 못해 이틀째 압수수색을 이어갔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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