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소송 최종판결이 연말로 미뤄지면서 LG화학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9천 원(1.39%) 하락한 6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두 업체 간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을 전날 내릴 예정이었지만 12월 10일로 연기했습니다.

이달 5일로 예정됐던 최종 결정일을 이날로 미룬 데 이어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다시 연기한 것입니다.

예비판결에서 LG화학의 손을 들어주면서 최종 판결 역시 승소가 유력해 보였지만, 판결이 다시 한 번 연기되면서 소송 불확실성과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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