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EV 콘셉트카 '45'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 전동차를 공개했습니다.

기하학적 형태의 사각형 점들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차량을 날렵한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고, 하늘색과 주황색 등 파스텔 톤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어린이용 전동차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가 연구중인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적극 활용될 차세대 기술로, 운전자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감 확보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운전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헬스 케어 기술과 연계돼 차세대 안전 기술로도 꼽힙니다.

어린이 전동차에 적용된 감정 인식 기술은 운전석 앞에 달린 카메라가 어린이의 얼굴 표정을 기록해 감정을 파악합니다.

에어 포켓이 적용된 안전벨트는 장착된 센서를 통해 심박수와 호흡을 측정합니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유튜브에 관련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를 실현하는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가능성을 영상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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