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11월5일까지 남동구, 서구 일원 폐기물사업장 대상 중점 단속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오는 26일부터 11월5일까지 폐기물 불법 방치·투기가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재활용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재활용품 분류과정에서 파생된 선별 잔재물을 불법으로 처리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습니다.

단속대상은 폐기물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남동구와 서구 일원의 사업장이며, 폐기물 불법 방치 등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단속인력을 동시 투입해 신속히 단속할 예정입니다.

허가 없이 폐기물처리업을 운영하거나 폐기물처리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행위, 폐기물 불법 방치·투기 등 처리기준을 위반한 행위 등을 중점으로 단속합니다.

적발된 사업장은 지역 행정기관에 행정조치를 의뢰하고, 폐기물 배출자와 처리자 등 관련자를 신속히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특사경 관계자는 “폐기물 방치·투기로 인한 사회적·환경적 피해가 심각한 만큼 군·구와 협력해 불법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막는데 중점을 두고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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