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번째 TCR(투어링 카 레이스) 모델인 '아반떼 N TCR'을 공개했습니다.

아반떼 N TCR은 TCR 기술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이 380마력에 달하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레이싱카입니다.

아반떼 N TCR은 일반 도로에서 주행이 불가능한 경주 전용 차량으로,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레이싱팀이 주 고객층입니다.

이 차량은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대 모터스포츠팀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레이싱 전문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탁월한 주행 성능을 확보하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해 기존 TCR모델처럼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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