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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가산업단지 전경 |
전남 여수시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대개조(Rebuilding) 사업을 위해 내년에 국비 532억 원 등 1천억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내년부터 1차연도 주요 사업으로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100억 원 규모의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여수산단 재생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산단에서 가스나 석유를 운반하는 공용 파이프 랙에 센서를 장착해 안전을 높이고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공장도 구축합니다.
여수시는 4년간 국비 등 2천700억 원을 투입해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환경과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수산단에 추가로 필요한 공업용수 확보 사업과 재난대피 도로 개설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저소득층 후원, 교육 장려금 확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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