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기아차 판매 대리점과 현대모비스의 완성차 부품 판매 대리점에 557억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합니다.

대리점들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상생 펀드 조성, 임차료 지원 등이 골자로 지난해 지원했던 327억 원보다 70% 증가한 액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는 별도로 700억원 상당의 판매 지원금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전국에 위치한 1천860여 개 판매 대리점으로, 현대기아차 판매 대리점 760여 곳과 현대모비스의 부품 판매 대리점 1천100여 곳입니다.

구체적 지원 내역은 대리점 운영자금 상생펀드 400억 원, 대리점 임차료 지원 121억 원, 노후 시설개선 지원 등 36억 원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경기 침체 시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일선 대리점에 필요한 실질적 방안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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