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화학은 필름형 박막 콘덴서 소재인 캐파시터 필름 제조업체로 국내 유일의 생산업체입니다.

양진혁 MBN골드 전문가는 작년에 화학주에 대한 공장 가동률이 최고점인 120%를 기록했다고 설명하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현재 필름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고, 중국산 저가 제품이 국내로 수입되면서 동사의 주가가 하락 추세를 이어온 모습이라 밝혔습니다. 단기적인 주가 반등은 나올 수 있지만, 수익을 내기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반면, 임현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대의 의견을 내놨습니다. 최근 들어 중국 저가 제품이 들어오며 수익성 감소와 함께 주가가 하락했지만, 동사는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이라 설명했습니다. 차트상으로 현재 주가는 하락 추세를 마무리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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