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하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공통 현안에 대한 협력을 모색했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9차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열었습니다.
양측은 북핵 문제에서 대북 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북한과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화를 제안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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