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일전자·파세코·에스씨디·태경케미컬·위닉스, 폭염에 에어컨·선풍기 관련주 급등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본격화하면서 에어컨·선풍기 관련주 주가가 오늘(19일) 치솟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신일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보다 19.41% 급등한 2천64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일전자는 선풍기 등 가전제품 제조기업입니다.

창문형 에어컨 등을 판매하는 파세코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62% 상승한 2만7천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스씨디도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65% 치솟은 3천29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스씨디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위니아딤채, 위니아전자 등에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공급업체인 태경케미컬은 5.01%, 제습기 등 생활가전업체인 위닉스는 2.91% 각각 올랐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19일 이후에는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가전업계에서는 2018년 폭염에 따른 에어컨 특수가 올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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