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10곳 중 6곳만이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인 이상 기업 500곳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8%가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로써 '신규채용 계획 있음' 응답률은 2022년 이래 3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경총은 "대내외 불확실성...
2025.03.20 14:21
금융감독원이 중소형 핀테크사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CEO 간담회를 열고 개인신용정보 철저한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 등을 요청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종오 디지털·IT 부원장보 주재로 오늘(20일) 금감원에서 15개 핀테크사 마이데이터 사업자 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주요 감독방향을 안내했습니다. 이 부원장보는 "...
2025.03.20 14:16
【 앵커멘트 】 구글이 또다시 한국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 제공을 요청했습니다. 국가 안보에 밀접한 데이터 반출 규제가 풀리면 2027년까지 최대 33조 원의 관광수입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국내 지도 플랫폼의 경쟁력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있어 정부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지난해 비밀번호나 생체정보 등만으로 돈을 내는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 규모가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공개한 '간편지급·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작년 연간 간편지급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 건수와 이용액은 각 3천72건, 9천59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9.6% 증가했습니다. 간편...
2025.03.20 13:52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오늘(20일) "올해 전기차(EV)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오늘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경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무뇨스 사장은 올해 전략을 '권역별 최적화', 'EV 리더십 ...
2025.03.20 13:37
홈플러스가 할인행사를 이어가며 정상화를 위해 애쓰는 가운데 일부 식품업체의 납품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19일 홈플러스에 라면 등 제품을 공급하지 않았습니다. 농심은 홈플러스에 조속한 대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우유도 홈플러스에 제품을 납품하지 않았습...
2025.03.20 11:16
오뚜기가 다음 달 1일부로 라면류 가격을 인상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오뚜기는 라면 27개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립니다.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르고,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이 됩니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2025.03.20 10:48
한국 직진출을 선언한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국내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중국계 물류 대행사를 내세워 최근 김포한강신도시에 있는 대형 물류센터의 장기 임차계약을 맺었습니다. 테무는 물류센터 내에 한국 사업 총괄 사무실을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
유럽연합(EU)이 미국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조처를 추진합니다. 스테판 세주르네 EU 번영·산업전략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9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강·금속 산업행동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EU는 다음 달부터 철강 수입량을 최대 15%까지 줄일 계획입니다...
홈플러스가 단기자금 조달의 길이 막혀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달 17일부터 현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법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명령 신청서에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단기자금 조달 실패로 현금 부족이 이달(3월) 17일 184억원 발생한 뒤 계속 악화해 5월 ...
국민 10명 중 7명은 가계 형편이 작년보다 나빠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1.5%는 가계경제가 1년 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습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28.5%에 그쳤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분야는 '물가 상승'...
우리나라 가계·기업·정부부채를 모두 더한 이른바 '국가총부채' 규모가 6천2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3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은 6천222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250조원, 전 분기보다 약 55조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금융당국이 건전성이 대폭 악화한 저축은행 업권의 신속한 구조조정을 위해 인수·합병(M&A) 기준을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부실 PF 정리·재구조화를 위해 1조원 이상의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저축은행 전문 부실채권(NPL) 관리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
2025.03.20 10:12
마인즈그라운드가 방위산업 마이스(MICE)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MICE사업본부와 별도로 분리해 '본부'보다 더 격상시킨 '방산사업부문'으로 운영합니다. 이번 조치로 사업 추진에 있어 업무 권한을 강화하고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 성과를 높인다는 방...
2025.03.20 10:07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 19일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FOMC는 성명에서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해왔다...
2025.03.20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