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들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현지시간 15일 밝혔습니다. 전월과 비교해선 0.3% 상승했습니다. 상승률이 5월(2.4%)대비 반등하며 지난 2월(2.8%)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전년 ...
2025.07.15 22:10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9개월 연속 떨어졌습니다. 오늘(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연 2.63%)보다 0.09%포인트 낮은 2.54%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0월 이후 내림세입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14%에서...
2025.07.15 21:46
SGI서울보증이 어제(14일) 발생한 시스템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최종 확인했다며 신속한 복구와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장애는 어제 새벽 회사 데이터베이스에서 발생한 이상 징후로부터 시작됐으며, 금융보안원 등 전문기관 공동 조사를 통해 랜...
2025.07.15 21:39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15일) 나흘 만에 다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를 찾았습니다. 김 총리는 1박2일 일정의 첫날인 이날 실무인력·기자단 숙소에서부터 정상급 숙소까지 각급 숙박 시설과 서비스 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그는 우선 식음료 등 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숙소의 현황과 ...
2025.07.15 21:28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2025.07.15 18:03
NH농협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NH농협은행은 오늘(1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 원...
2025.07.15 17:56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김건희 여사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오는 21일 특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조현상 부회장의 베트남 출장 관계로 출석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14일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기업들에 줄줄이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
2025.07.15 17:12
비하인드는 김원경 PD와 아나운서 이담, 김수진 작가 등 제작진과 출연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촬영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가수 김연자 편에서는 트로트와 함께한 그녀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과 들여다봅니다.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가수 김연자는, 일본 엔카 무대에서부터 국내 트로트 열풍의 중심까지, 변함없이 ...
2025.07.15 16:35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면서 수익증권 등을 중심으로 5월 통화량이 증가했습니다. 오늘(15일) 한은에 따르면 5월 평균 광의 통화량은 4천279조 8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44조 원 늘었습니다. 이 중 수익증권이 16조 4천억 원, 금전신탁이 8조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증권을 중...
2025.07.15 16:20
KCC가 도료 대리점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CC는 최근 전주 라한호텔과 전주2공장에서 '2025 KCC 건축도료 아카데미 예비 경영주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는 20~40대 도료 대리점 대표 등 20명이 참여했습니다. KCC는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 강화 및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
2025.07.15 16:05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가 커지면서 태양처럼 깨끗하고 강력한 에너지를 만드는 '핵융합 발전'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핵융합 기술은 지구에 '인공태양'을 만드는 일로 불릴 만큼 에너지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도 경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 '청정 에너지' 핵융합, 원자력보다 효율 7배...
2025.07.15 15:29
"2030년대에는 인공태양의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봅니다. 이제 인공태양 개발은 국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핵융합의 상용화를 위해 이제 누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느냐가 에너지 시장 판도를 바꿀 것입니다.” 나용수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장은 지난 11일 매일경제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핵융합 기술 ...
2025.07.15 15:25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왜 태양이 빛나는지 궁금해왔습니다. 그 해답은 바로 '핵융합'이라는 물리 현상에 있었습니다. 핵융합은 수소와 같은 가벼운 원자핵들이 서로 융합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태양이 꺼지지 않고 계속 빛을 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줄어든 질량이 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활용이 빠르게 늘면서 전력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력은 단순한 공공재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전력을 단순히 사 쓰는 게 아니라 직접 확보하려는 움직임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 주요국들이 함께 만드는 초대형 핵융합 실험 장치가 있습니다. 이름은 국제핵융합실험로(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ITER), 말 그대로 인공태양을 만들기 위한 국제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1985년 시작돼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