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다음 달 1일부로 라면류 가격을 인상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오뚜기는 라면 27개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립니다.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르고,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이 됩니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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