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지켜온 1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밀려났습니다.

인크루트는 전국 대학생 1,17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국내 시가총액 상위 17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SK하이닉스가 7.1%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응답자들은 SK하이닉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66.7%)를 꼽았습니다.

지난해보다 순위가 8계단이나 상승한 결과입니다.

CJ ENM은 6.7%로 2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5.4%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어 네이버(4.7%), CJ제일제당(3.1%), 현대자동차(2.6%), 카카오(2.6%), LG전자(2.2%) 등이 1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전공 계열별로는 공학·전자 계열에서 SK하이닉스(16.8%)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인문·사회·상경 계열에선 CJ ENM(9.6%),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에서는 CJ제일제당(8.6%)이 선호도 1위로 나타났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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