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수 부진에 무더위까지, 요즘 소상공인분들 한숨이 짙어지실텐데요.
이 같은 상황에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아주 특별한 동행'이 마련됐습니다.
그 현장에 고진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지난해 폐업신고를 한 자영업자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내수 부진으로 소매업과 음식업점의 폐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아주 특별한 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지역은 서울 강동구.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전통시장인 암사시장을 돌아다니며 소상공인을 만나 고충을 들어보는가하면,
상점이 밀집해 있는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는 가수 이상우, 홍경민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이수희 / 강동구청장
- "무엇보다도 우리 소상공인들이 지금 체감 경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소상공인들에게는 주민들이 많이 와서 상권이 활성화되는 시간을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이 같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발걸음에 국내 기업도 함께했습니다.
각 기업의 사업 분야에 맞게 소상공인의 애로를 달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나선겁니다.
한켠에서는 가수들이 노래로 분위기를 돋우자,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은 소상공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더해졌습니다.
▶ 인터뷰 : 김혜영 / 롯데마트 E
SG팀장
-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대형마트의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요즘 소상공인과의 상생이 화두이기도 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소상공인 콘서트를 매일경제TV와 함께 기획하게 됐습니다."
콘서트에는 발달장애 음악 예술인으로 이뤄진 앙상블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아주 특별한 동행'은 다음 달 중순, 매일경제TV에서 방영됩니다.
매일경제TV 고진경입니다. [ jkko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