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촉발된
KB금융,
현대차 등의 코스피 시가총액 5위 자리를 둘러싼 다툼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네이버,
두산에너빌리티까지 이에 합세하면서 코스피 시총 5위 순위가 거의 매일같이 뒤바뀌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19% 오른 2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현대차 시총은 42조9991억원으로 다시 코스피 5위에 올랐다.
코스피 시총 5위 종목은 최근 일주일 동안 4차례 바뀌었다.
지난달 23~25일에는 네이버가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26일에는
현대차가 5위에 올랐다.
이후 27일에는
KB금융이, 30일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하루씩 5위 자리를 차지했다.
과거 오랜 기간 코스피 5~6위를 차지했던
KB금융과
현대차는 대외적 상황 변화에 따라 주가가 요동치면서 기존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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