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99㎡ 총 418가구 규모
삼척 교동 중심 입지
생활편의성 높인 설계 적용

트리븐 삼척 투시도 [사진 = 두산에너빌리티]
“오늘이 가장 싸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나오는 말이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의 여파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해마다 오르고 있는 데다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가격 상승 압력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3120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평균 분양가격도 3.3㎡당 2063만원을 기록하면서, 연평균 기준으로 2000만원을 돌파한 첫 사례가 됐다.

2023년 평균분양가인 3.3㎡당 1801만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전용 84㎡ 기준으로 약 6800만원이나 상승한 셈이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은 향후 관련 제도 개선에 따라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는 ‘건설비 현실화 3종 패키지’의 일환으로 분양가 산정 범위 확대 적용이 포함돼 있다.


분양가 산정 시 주택건설에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 등을 택지가산비와 건축가산비 항목에 반영하는 내용이 골자다.

과거 분양가 산정에 포함되지 않던 비용들까지 가산비용으로 인정되면 최종 분양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과거에는 비싸다고 여겼던 신축 아파트 가격이 이제는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분양가 인하 요인이 거의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수요자들은 하반기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 볼만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토지신탁이 오는 7월 강원도 삼척시 교동 일원에서 ‘트리븐 삼척’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 84㎡ 369가구, 99㎡ 49가구 총 4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트리븐(TRIVN)’이 강원도권에서 최초 적용되는 단지로, 입주는 2028년 예정이다.


삼척시에서도 교통은 정주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지 인근에 삼척시청과 삼척의료원, 홈플러스, 삼척중앙시장 등 생활편의시설과 도보통학거리에 삼척초·고, 정라초· 삼일중· 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 등 교육시설이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교동공원과 복합체육공원, 해파랑길, 오십천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동해대로와 7번국도, 동해고속도로 등 교통여건도 가깝다.


가구당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제공과 함께 광폭 평면주차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는 2호 라인당 2대씩 설치해 입주민의 대기 시간 단축과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배치에 4베이 판상형 위주 구조가 도입된다.

동간 거리를 여유롭게 확보, 채광·조망은 물론 사생활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일부 가구에서는 봉황산과 교동공원, 삼척시가지,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바닥 충격음 차단재의 두께를 강화하는 등 실거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건축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우수한 상품성과 독보적 입지를 갖춘데다 강원 동해안권에서 희소성이 높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서울숲 트리마제 등을 통해 시공 능력을 입증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짓는 만큼, 차별화된 주거 가치와 프리미엄 설계를 통해 입주민에게 최상의 주거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