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신임 회장 정다미 명지대 경영대학장
세계여성이사협회(WCD) 한국지부는 명지대 정다미 경영대학장이 제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2년이다.


새 이사진에 S&C 분과위원장인 채은미 SKC이사회 의장, 교육 분과위원장인 최정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회원 분과위원장인 최지원 와이씨엔티 대표, ESG연구회 분과위원장인 양재선 법무법인 율촌 외국변호사 등 14명과 감사 2명을 선임했다.


정다미 회장은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업과 사회의 성장,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차세대 리더들을 양성하고 회원 간의 내적 성장 및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경기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 수출입은행 비상임 이사·리스크 및 ESG 위원회 위원장, 한세실업 사외이사·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명지대 경영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유니드고려아연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세계여성이사협회는 ‘기업 이사회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을 목표로 창립된 비영리 글로벌 회원 단체로, 한국지부는 지난 2016년 74번째 지부로 창립됐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의 여성 등기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18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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