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에 우르르 포기했나…‘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줍줍 나온다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투시도. [사진 출처 = 현대건설]
서울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계약 포기 10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4일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무순위 청약이 이날 진행된다.

전용면적 ▲51㎡ 30가구 ▲ 59㎡ 35가구▲ 74㎡ 44가구 등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이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일은 다음 달 3일이다.


이 단지는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5층, 28개 동, 2451가구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3·6호선 불광역과 역촌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 등에 둘러싸여 있다.


[사진 출처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지난달 진행한 청약에서 총 218가구 모집에 2408건의 통장이 접수돼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상황이긴 하나,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 탓에 계약 포기자가 다수 나왔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전용 59㎡ 기준 분양가는 10억~11억원대, 74㎡는 13억원대로 시세 대비 높다는 평가다.


한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도 내달 10~11일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이며 분양가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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