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개 브랜드 밀집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도보생활권...쇼핑·문화·외식 하이엔드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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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 투시도 [사진 = 우미건설] |
최근 개발계획, 교통호재 외에 쇼핑시설이 도시를 변화 시키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문화와 외식,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 상업시설로 진화한 프리미엄 아울렛이 주변 주거시설의 가치를 높이고 있어서다.
대표 사례로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이 꼽힌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2023년 9월 2단계 리뉴얼을 통해 영업면적을 1.5배 확장하고, 다이소·올리브영·쉐이크쉑 등 총 27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지역 대표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270억원을 기록, 지역경제의 성장축으로 자리잡았다
상권 프리미엄은 주거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주·시흥·파주 등 주요 프리미엄 아울렛 인접 단지들은 수요 증가와 함께 시세 상승세를 보였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 ‘호반베르디움 센트럴파크’는 개장 직후 전용 84㎡ 기준 신고가를 기록했고, 여주 지역의 경우 경기권 전체가 약세였던 시기에도 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넘어 외부 유입 인구와 투자 수요를 동반하는 구조”라며 “도보권에 위치한 주거단지는 일상 속 편의성과 미래가치 모두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우미건설이 상권 프리미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서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를 공급 중이다.
부산 기장군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전용 59~84㎡ 4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 앞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을 걸어서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와 인접한 동해선 좌천역을 이용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된 부산도시철도 노포 정관선(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장안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초등학교(신설 예정)과 장안중, 부산장안고, 장안제일고 등 교육시설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의료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서향·남동향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안에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카페린 등 다양한 입주민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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