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도 한번에 챙기세요” 롯데百, ‘멘탈 웰니스’ 문화센터 개강

6월부터 여름학기 문화센터
‘대화의 기술’부터 디저트까지

롯데문화센터 ‘멘탈 웰니스’ 강좌 대표 이미지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일부터 롯데문화센터 여름학기를 개강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여름학기에는 정신 건강을 돌보는 이른바 ‘멘탈 웰니스(Wellness)’를 테마로 강좌를 선보인다.

사회적으로 저속노화·저당 식품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신 건강 관리에까지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롯데문화센터는 올해 봄 학기부터 웰니스 강좌를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봄에는 운동과 식단 관리 등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는 피트니스 강좌가 각광을 받았는데, 여름 학기에는 멘탈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여름학기는 ‘소통’과 ‘관계’를 핵심 키워드로 하는 강좌가 전진 배치됐다.

‘이호선 교수의 가족을 움직이는 대화기술’이 소통을 배울 수 있는 대표 강좌다.

KBS 아침마당·JTBC 이혼숙려캠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는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대화의 기술과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알려준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토크 강좌에서는 ‘대화의 정석’ 정흥수 작가, ‘우아한 대화법’ 김지윤 작가,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김지훤 작가 등이 강연에 나선다.

관심사를 기반으로 회원들끼리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강좌도 진행한다.

영화 저널리스트 민용준 작가가 호스트로 나서 영화 ‘헤어질 결심’ ‘화양연화’ 등에 나오는 음식을 소개하는 강좌가 대표적이다.

참석자들이 영화를 중심으로 관련 음식과, 그에 어울리는 주류를 소개하며 이야기할 수 있다.

일상 속 기분 전환을 위한 프리미엄 디저트 강좌도 다채롭다.

‘달콤한 일탈’을 콘셉트로 유명 셰프 및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수업을 선보인다.

‘10월19일의 스위트 앤 세이버리 디저트 오마카세’ 강좌에서는 미셰린 2스타 파티시에 출신인 박지현·윤송이 부부 셰프가 제철 식재료 디저트 만들기를 시연한다.

지난해 ‘아시아 50 베스트바(Asia 50 Best Bars 2024)’에 선정된 박용우 바텐더는 ‘칵테일 클래스’에서 쉽고 재미있게 기분을 환기하는 칵테일 음용법을 소개한다.

롯데문화센터 2025 여름학기 대표 이미지 <사진=롯데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