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이사장
청년기업가정신재단

"퓨리오사AI가 미국 7대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인 '메타'에서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것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국내 벤처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중요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
'벤처 서포터즈' 위원인 한정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전 중소기업청장)은 19일 "퓨리오사AI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규모 모험자본과 우수한 인재 확보"라며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벤처 서포터즈는 벤처기업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벤처생태계를 분석하고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 이사장을 비롯해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 10명이 참여한다.


한 이사장은 "인공지능(AI)은 막대한 자본 투자가 필수인데, 이는 개별 기업이 할 수 없다"며 "정부가 적극 나서 법정기금의 벤처기업 투자 의무화,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허용 등 국내 모험자본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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