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협력사 상품거래액 4년 새 98% 증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 복지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지난해 자사 복지몰 내 중소 협력사 상품거래액 규모가 2020년 대비 9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복지몰 전체 거래액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협력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한다”며 “전통시장 반찬가게부터 지방 소상공인까지 수천 여 곳 협력사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복지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이지웰은 지난 2021년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입점 협력사를 대폭 늘려왔다.
특히 각 지역 기반 중소업체 입점을 대폭 늘렸다.
경기 소재 중소 협력사는 지난 2021년 400여 개에서 지난해 말 950여 개로 2배 이상 늘었다.
경기 소재 중소기업 협력사가
현대이지웰 복지몰에서 낸 매출도 같은 기간 10억원에서 272억원으로 27배 증가했다.
현대이지웰은 앞으로도 국내 여러 지역의 중소 협력사 판로 확대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이지웰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서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경기 안산시 소재 다농마트 청년몰과 ‘다농마트 청년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 협력업체 지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상품과 서비스 품질이 뛰어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 온라인 입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복지몰 이용 고객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소개하고, 입점 중소업체에는 안정적인 판로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 중소 협력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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