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도, 김문수도 찾는다는 그 음식점 김치, 집에서 맛볼까

유력 정치인들 모임 장소 달개비
달개비 김치 만들어 대중에 성큼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서 팝업 운영

2012년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2023년 이재명 이낙연 회동, 2024년 한덕수 김문수 오찬. 유력 정치인들이란 공통점 외에 하나가 더 있다.

이들이 만난 장소다.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다.

이곳은 20여년 간 국내 정치계는 물론 문화, 예술계를 아우르며 유력 인사들의 만남의 장이 열렸던 장소다.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점과 2~3명부터 10여명까지 개별 모임을 할 수 있는 룸 위주로 꾸려진 덕에 이곳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사진 = 달개비

달개비는 김치 브랜드 ‘달개비 김치’도 출시했다.

달개비 김치는 달개비의 철학을 담은 식품 브랜드로,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재료와 섬세한 조리 방식을 통해 깊이 있는 맛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한식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김치에 담아낸다.

달개비 김치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달개비 김치의 대표 제품 4종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통배백김치’로, 고운 채수에 나주산 추황배를 통째로 넣어 담백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퍼지는 단맛이 특징이다.

맑은 국물의 깔끔한 맛과 은은한 배 향이 어우러져 기존 백김치와는 또 다른 풍미를 자아낸다.

‘이북식 포기김치’는 진하게 우려낸 사골 육수를 사용해 깊은 감칠맛을 더했다.

전통적인 국물김치 특유의 무게감 있는 맛이 깔끔하게 어우러져, 조용한 매력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쪽파와 총각무를 정갈하게 엮어낸 ‘쪽파총각김치’는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조화가 돋보인다.

‘오이양파김치’는 오이, 양파, 얼갈이배추를 주요 재료로 사용해 깔끔하고 상큼한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지금 계절에 즐기기 좋다.

달개비김치에는 비파를 활용한 비파청이 일부 제품에 쓰이며, 비파의 은은한 단맛이 풍미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사진 = 달개비

팝업 기간 동안 통배백김치와 이북식 포기김치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해 고객이 직접 제품을 경험하며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팝업스토어 이후부터는 SSG닷컴을 통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해져, 보다 손쉽게 달개비김치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함순효 달개비 대표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김치의 미학과 정성을 백화점 고객과 직접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상의 식탁에서도 고급 한식의 정갈한 맛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