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법인, 새 둥지 150개 설치 생태 보전
토종 식물 심은 폴리네이터 정원도 조성
중앙아시아 대학생 대상 가치 공유 강연
“긍정 변화 위한 브랜드 철학 실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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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전 세계에서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앞세워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미국법인 지역 생태계 보존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손수 만든 새 둥지 150여 개를 회사와 직원들 집 앞마당 등에 설치하는 모습. 새 둥지는 도시 내 서식지를 잃은 조류의 안식처로 활용된다. |
LG전자는 전 세계에서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앞세워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은
LG전자의 E
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현을 위한 글로벌 실천의 일환이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의 하나로,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새 둥지 150여 개를 회사 인근과 직원들의 주택 앞마당 등에 설치했다.
해당 둥지들은 도시 개발로 서식지를 잃은 새들에게 새로운 안식처가 되고 있다.
아울러 북미 본사가 위치한 뉴저지 사옥에는 ‘폴리네이터 정원’을 조성해 100여 종의 토종 식물을 새롭게 심는 활동도 전개했다.
이 정원은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중앙아시아에서도 캠페인은 이어졌다.
LG전자 카자흐스탄법인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KNU)와 국립기술대학교(KSTU)에서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 굿’ 가치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낙관적인 삶의 태도가 개인의 성장과 사회 혁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드는지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소통이 이뤄졌다.
LG전자 관계자는 “라이프스 굿 캠페인은 단순한 브랜드 문구를 넘어, 고객들과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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