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
스맥스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3일 코
스맥스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5886억원과 영업이익 513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영업이익은 1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조사기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전망치 466억원을 10.1% 웃도는 수치다.
법인별로 보면 한국법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한국법인 매출은 36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14% 증가했다.
조직재활성물질인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 트라넥사믹애시드 등 고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겔마스크·에센스 등이 판매 호조를 이끈 덕분이다.
색조·선케어 분야에서도
하이브리드 제형을 비롯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전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
한편 코
스맥스는 동남아시아 시장 성장에 맞춰 신공장 건립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내 지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내년 9월 정식 가동을 목표로 현재 태국에 신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신공장 건립이 예정돼 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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