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3자가 내부데이터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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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올 홈페이지] |
명품 브랜드 디올이 최근 해킹 피해로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디올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지를 통해 “지난 7일 외부의 권한 없는 제3자가 디올 고객의 일부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영향을 받은 데이터에는 고객의 연락처 정보, 구매·선호 데이터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접근된 데이터베이스에는 은행 정보, IBAN(국제은행계좌번호), 신용카드 정보를 포함한 어떠한 금융 정보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디올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계속해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며 “사건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예방을 위한 최선의 조치 차원에서 문자와 전화, 이메일 등 의심스러운 활동이나 연락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우려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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