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 선출 ‘흰 연기’ [로이터 = 연합뉴스]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이 결정됐다.

이날 오후 회의가 열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색 연기가 피어올랐다.


시스티나 성당 지붕의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면 교황이 선출되지 않았다는 의미고, 흰 연기가 나오면 비로소 새 교황이 결정됐다는 뜻이다.

교황 선출은 이번 콘클라베 4번째 투표 만에 이뤄진 것이다.


새 교황이 선출됨에 따라 앞으로 90여분 사이에 선거인단 수석 추기경이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쳐 새 교황의 탄생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어 새 교황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전 세계인에게 첫 사도적 축복인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를 내리게 된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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