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개념도.
유도무기 전문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9.6% 증가한 11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LIG넥스원의 분기 매출은 907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


LIG넥스원은 “유도무기(PGM) 분야에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1909억원 증가했다”면서 “천궁II(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와 현궁(보병용 지대지 유도무기) 사업에서 매출이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는 전분기보다 2조8299억원 늘어난 22조8830억원이라고 LIG넥스원은 덧붙였다.


LIG넥스원은 “통합 대공망, 유무인 복합 무기 체계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해 갈 것”이라면서 “변화하는 글로벌 방위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IG넥스원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2월 열린 방산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해 장거리 지대 공유도무기 ‘L-SAM’ 및 장사정포 요격체계 LAMD’ 등 다층방어 통합 대공방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 1월 LIG넥스원은 5만7210㎡ 규모의 대지에 제 2 R&D센터(LIG넥스원 2판교하우스)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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