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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충남 태안 본사에서 진행된 기지개 플랫폼 발표회 모습 [사진 = 한국서부발전] |
한국서부발전이 정부 주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통한 문화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다.
동반성장 9개 분야 48개의 지표에 대한 세부 활동 추진 결과와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를 종합 반영한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해 협력중소기업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기지개 플랫폼’을 만들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계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 성남 판교에 마련한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창업 초기기업에게 희소가치 높은 발전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신기술 개발과 사업 창출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최우수 등급 획득은 서부발전이 협력기업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실
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전환, 디지털 변환 등 안팎의 환경변화에 대응한 동반상생 모델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새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올해 발전 데이터를 활용한 개방형 혁신 사업을 확대해 유망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신규 건설본부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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