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김밥·버거 4종 출시
CU·
농심 상품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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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 이미지 사진 <사진=농심> |
편의점 CU가
농심 ‘먹태깡’으로 인기를 끈 ‘먹태청양마요 소스’를 활용해 간편식 4종을 새로 선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달 중
농심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를 활용한 치킨·참치삼각김밥·참치마요김밥·새우버거 4종을 출시한다.
먹태청양마요 만능소스는
농심이 지난해 출시한 고소하고 매콤한 맛의 마요네즈 제품이다.
지난 2023년 6월 출시한 ‘먹태깡’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자 특유의 맛을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스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CU는
농심과의 상품 협력을 통해 이 소스를 간편식으로 개발했다.
먹태청양마요 간편식 4종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야외에서 즐기기 적합한 치킨·김밥·햄버거 형태로 만들었다.
CU와
농심은 지난해 배홍동 비빔면·짜파게티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을 각각 6종씩 출시하는 등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농심의 대표 과자 중 하나인 ‘꿀꽈배기’를 응용한 ‘꿀꽈배기 막걸리’도 CU에서 단독 출시하기도 했다.
CU 관계자는 “배홍동·짜파게티 간편식이 출시 이후 총 23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흥행에 성공해 후속작을 선보이게 됐다”며 “협업 상품들은 라면이나 과자로 소비자들에게 익숙해진 맛이기 때문에 출시 직후부터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CU와
농심의 협업은 양사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윈윈’으로 꼽힌다.
색다른 콘텐츠로 소비자들을 붙잡아야 하는 편의점 입장에서는
농심의 흥행 상품을 무궁무진하게 응용할 수 있다.
또 이미 소비자들의 검증을 거친 맛이라는 점에서 실패의 위험도 비교적 작다.
농심은 편의점과의 협업을 통해 과자·라면 등 자사 상품 홍보가 되다는 이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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