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성들도 K레깅스에 반했다” 젝시믹스, 울란바토르에 2호점 오픈

중산층 성장하며, K패션 브랜드 수요 높아

젝시믹스, 울란바토르에 2호점 오픈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2호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2호점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몽골 최초의 대형마트인 이마트 칭기스점에 입점했다.


이마트 칭기스점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 등이 위치해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주변에 수흐바타르 광장과 박물관, 백화점 등이 밀집해 1년 내내 관광객들도 붐비는 곳이다.


젝시믹스 몽골 2호점은 쇼핑객 등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1층에 위치하며,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를 비롯해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들을 선보인다.


몽골은 중산층과 고소득 계층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 젊은 층을 중심으로는 한국 대중문화와 한류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한국의 패션과 미용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젝시믹스는 지난 2021년 울란바토르 자이산 스타 백화점에 한국 패션 브랜드 최초로 입점하며, 몽골 진출을 본격화했다.


향후에도 도심 핵심 상권들을 집중 공략해 현지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자사몰도 리뉴얼 등을 준비하고 있어서, 올해는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몸집을 키워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며 “몽골에서도 애슬레저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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