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 본격화
 |
형지에스콰이아 |
국내 대표 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아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961년 런칭 이후 고급스러움과 높은 퀄리티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에스콰이아는 이번 글로벌 진출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더 확장할 계획이다.
14일 형지에스콰이아(이하 에스콰이아)는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JOOM, 쇼피(Shopee), 큐텐재팬(Qoo10 Japan), 이베이(eBay) 등 주요 글로벌 쇼핑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으며, 아마존(Amazon)과 티몰(Tmall) 역시 정식 입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콰이아의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은 국내 제화 브랜드 중 처음으로, 에스콰이아가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에스콰이아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은 단순한 해외 판매를 넘어, 온라인 기반의 ‘역직구’를 전략적으로 강화하려는 시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에스콰이아는 최근 국내 유통망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롯데백화점 관악점에는 에스콰이아 컬렉션 단독 매장을 선보이며 잡화 부문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장해일 에스콰이아 사장은 “국내 제화 명가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사몰 확장과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욱 탄탄하고 유연한 사업 구조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