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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사장(왼쪽)과 이주환 KB국민은행장이 11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가 지난 11일 항공우주 금융 파트너십을 KB국민은행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AI는 “총 1조원 규모로 지원을 받아 항공우주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미래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 금융 솔루션도 지원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KAI는 KB국민은행이 지원한 1조원을 재원으로 △항공우주분야 미래 사업 투자 △완제기 수주를 위한 수출금융 △운영 자금 대출 △상생협력업체 대상 동반 성장 △KAI 임직원 대상 금융 서비스 등에 나설 계획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분야인 만큼,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업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을 선도해 온 KAI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금융 파트너이자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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