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스파오 등 냉감의류 출시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한 이른 더위가 예상되면서 SPA 브랜드부터 속옷까지 시원한 촉감과 기능성 등을 갖춘 여름 패션이 일찍이 출시되고 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은 스타일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여름철 대표 제품 ‘쿨에어코튼(COOLAir COTTON)’의 시즌 화보 캠페인을 공개했다.
‘쿨에어코튼’은 세련된 스타일과 기능성으로 2022년 출시 이후 빠르게 탑텐의 인기 상품으로 안착했다.
접촉냉감 원단과 흡습속건 기술을 통해 열과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방출하며 최적의 체온 밸런스를 유지해 여름마다 사랑받는 탑텐의 핵심 제품군이다.
피부에 달라붙는 순간 시원함이 느껴지며, 가벼운 착용감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밀착되어 완벽한 쿨링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강석균
신성통상 패션Biz총괄 본부장은 “쿨에어코튼은 단순히 시원한 옷을 넘어, 여름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방법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화보를 통해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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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9CM] |
온라인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는 브랜드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브랜드 ‘포유어아이즈온리(For Your Eyes Only)’의 2025년 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공개하는 오프라인 팝업 전시를 16일까지 진행한다.
포유어아이즈온리는 클래식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다.
베이직한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 스타일로 20~30대 여성 고객층 사이에서 ‘추구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29CM 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누적 거래액은 20억 원을 넘어서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이구성수 팝업은 ‘슬로우 블루(Slow Blue)’ 테마로 구성됐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포유어아이즈온리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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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월드] |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도 여름을 겨냥한 기능성 의류 라인업 ‘쿨 앤 프리(COOL AND FREE)’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접촉 냉감 기능이 특징인 쿨 트리코트 소재의 셋업과 라이트 윈드브레이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쿨 트리코트는 달라붙지 않는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스트레치 소재로 제작되어 일상 활동부터 러닝 등 강도 높은 운동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UV차단 라이트 패커블 윈드브레이커’는 경량 립스탑 소재로 제작됐으며, 최대 97.5%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패커블(packable) 기능을 갖춰 여행이나 운동 시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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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월드] |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여성 란제리 브랜드 에블린(EBLIN)이 기후 변화로 짧아진 겨울과 길어진 여름에 대비해 ‘쿨 심리스 라인업’을 예년보다 강화해 출시했다.
에블린의 쿨 심리스 라인업의 매출은 지난해에만 2023년 대비 125% 성장했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도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업그레이드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기존 165g에서 150g으로 더욱 가벼워진 원단을 적용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실루엣 브라 △올데이 브라 △쿨 메쉬 △스트랩브라 등 4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이랜드 에블린 관계자는 “올해 여름 역시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쿨 라인업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게 됐다”며 “더욱 가볍고 통기성을 높인 제품들로 준비했으니, 무더위 속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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