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머니쇼 내달 8~10일 개최
부동산·주식·채권·코인 등
투자고수 70여명 49개 특강
사회초년생부터 고령층까지
연령별·단계별 전략 대방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의 재테크 박람회 ‘서울 머니쇼’가 재테크 암흑기를 맞아 최적의 분산투자 비법을 갖고 참관객들을 만난다.
매일경제신문과 MBN, 매일경제TV가 주최하는 ‘2025 서울머니쇼’가 오는 5월 8~10일 서울 강남 코엑스B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격변기 승리하는 재테크 전략’이다.
국내외 부동산과 주식, 채권과 달러 등 안전자산은 물론 코인 등 대체투자 분야까지 다양한 자산에 대한 분산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엔 연령별·단계별 세미나를 대거 확대했다.
사회 초년생에서 중장년·고령층까지 다양한 관객층에게 맞춤형으로 투자 콘텐츠를 제공한다.
경제신문을 통해 이제 재테크에 눈을 뜨기 시작한 청소년부터 자산을 불려가려는 ‘투자 상급자’, 거액의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 중인 자산가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재테크 특강들을 마련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등 거시경제를 기본으로 하고 부동산·주식·코인 등 위험자산은 물론 채권 절세 창업, 노후 대비, 금융사기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70여 명의 내로라하는 투자 고수들이 49개 특강을 펼친다.
개막일인 5월 8일(목)에는 스티브 브라이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최고투자전략가가 나서 격변기에 투자 필승 전략을 제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펼치면서 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대처 방안을 모색한다.
이 강연은 동시 통역으로 진행된다.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투자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선 자산배분·분산투자가 필수적이다.
이에 대해 ‘일타 프라이빗뱅커(PB)’들의 실전 재테크 비법이 머니쇼 기간 중 매일 공개된다.
첫날인 8일에는 권영선 신한은행 투자자문센터 팀장,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최환석 하나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 등이 부동산 시황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해 전한다.
9일에는 박순현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총괄과 이은경 우리은행 TCE강남센터 부지점장, 백석현 신한은행 S&T센터 이코노미스트 등이 주식과 펀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학원 상남경영원 주임교수, 아기곰 ‘재테크 불변의 법칙’ 저자, 정지영 아이원 대표 등 국내 최고 부동산 전문가들도 연사로 나서 재건축, 재개발, 수익형 부동산, 청약 등 부동산 전 분야에 걸쳐 매일 열강을 펼친다.
특히 8일에는 일본 도쿄 고급 맨션에서 월세 수익 기회를 모색하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국내 베스트 애널리스트들도 변함없이 머니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재테크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한다.
첫날 염승환
LS증권 이사, 노근창
현대차증권 전무, 권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팀장, 변용진 iM증권 연구위원 등이 조선, 반도체, 인공지능(AI) 제약·바이오 등 투자 인기 업종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주가가 많이 오를 유망 종목들을 소개한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도 서학개미를 위한 투자 가이드를 비롯해 가치투자, 시황 전망 등 다양한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자산의 종류는 물론 국가별 분산투자도 신경써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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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4 서울머니쇼의 전경 [김호영 기자] |
갈수록 관심이 쏠리는 안전자산 관련 세미나도 대거 확충됐다.
첫날 강승원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채권투자와 안정적 자산관리’에 대해 강연한다.
둘째날엔 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이 금리·환율 격변기에 안전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방어하는 전략에 대해 혜안을 제공한다.
‘마구잡이 소비’에 대해 일침을 날리는 ‘혼쭐러’ 김경필 머니트레이닝랩 대표는 이번에도 절약과 예·적금을 기본으로 자산을 지킬 것을 강조한다.
올해 세미나명은 셋째날 ‘월급을 두 배로 늘려주는 소비법’이다.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 등을 위해 KB국민 등 주요 시중은행의 인사총괄책임자급이 참여하는 ‘취업스쿨’도 열린다.
이처럼 ‘들을거리’가 풍부한 세미나와 함께 머니쇼의 또 다른 핵심은 ‘볼거리’ 전시 부스다.
올해도 금융·증권·부동산은 물론 핀테크·창업 등까지 가세해 총 100여 개에 달하는 업체가 200개가 넘는 부스를 만들고 금융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전한다.
서울머니쇼는 홈페이지(www.seoulmoneyshow.com)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사전등록자에 한해 세미나 사전 신청을 받는데, 인기 강연은 조기 마감되니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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